기록/MEMO

심사

yuhyje 2014. 11. 19. 20:28



11월 7일 금요일 밤. 공연 뒷풀이나 다름없었던 심사.

이렇게 질 좋은 공연을 입장료 없이 마음 편히 볼 수 있다니, 고맙기만 하다.

대선배가 되니 마음가짐도 바뀌는구나.




13 Drum. ㄱㅊ

심사를 앞둔 소감을 물었더니

열심히 이야기한 뒤 "감사합니다"로 마무리.




13 Drum. ㅈㅇ

ㅈㅇ이는 연습 안 해?

연습은 미리 하는거죠.


2인 2색이다.



올 해 메인 드럼은 역대 드럼 중 최고.

올 해 메인 세션들의 공연 능력은 역대 세션들 중 최고.

올 해 심사 술자리는 오비 이후 최고.


랩에서 일을 끝내고 후다닥 달려간 한 시 반.

동방 문을 열었을 때의 그 낯익은 풍경.

아홉 개 학번이 참 재밌게도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