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01 Film 말하는 건축 시티: 홀

2014년 9월 1일

신학관 책다방

말하는 건축 시티: 홀 (2013)

City:hall

정재은 감독 / 건축가 유걸

신학관인 장영신 학생회관 오픈 기념 행사. 안내 메일을 읽고 1초만에 신청했더랬다. 건축 플러스 영화라면 나에게 아주 정확하게 부합하는 주제인데다, 건축가 유걸 선생님과의 대화 시간까지 있었다. 주저할 이유가 없었지.

심지어 맨 앞 자리에 앉았다. 평소에는 첫째 줄에 앉고 싶어도 결국 둘째 줄을 선택하는 소심쟁이가.

건축가 유걸 / 정재은 감독

정재은 감독님 진짜 재밌으시다. 무표정인 유걸 선생님도 빵빵 터지게 만드는 개그감....

감독님께 반해버려서 연구실 돌아오자마자 팔로잉했다.

다음은 키워드 메모.

Interesting. 한국어 버전으로 괜찮네. 긍정과 부정의 두 가지 가능성.

한 사람만을 욕할 것이 아니다. 그러면 속은 편해지겠지만.

좋다와 싫다로 이야기해야 할 가치에 왜 옳고 그름이라는 잣대를 갖다대는가.

아이아크 김팀장님의 명언.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사람이 필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