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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야기를 따라가는 한옥 여행글상/Contents 글 2013. 5. 8. 17:51
이야기를 따라가는 한옥 여행 / 이상현 / SIGONGART
Optimist Pessimist 낙천주의자와 비관주의자
처마는 내 영역과 남의 영역 사이의 공간입니다. 내 집과 세상의 중간 지대라고 할 수 있지요. 이웃은 그곳에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어쩌면 도시는 처마가 없어지면서 더 각박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처마는 제가 한옥을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따금 한옥은 비슷비슷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세상의 모든 여성이 다 비슷하다는 말만큼이나 건조하게 들립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독특한 색깔이 있는 것처럼 한옥도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옥 이야기도 결국은 사람 사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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